작년 민간아파트 평균분양가 3.3㎡당 805만9천원

작년 민간아파트 평균분양가 3.3㎡당 805만9천원

입력 2014-01-15 00:00
업데이트 2014-01-15 14: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 상승…경기도는 16% 올라

작년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805만9천원으로 2012년에 비해 약 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보증은 15일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해 내놓은 ‘2013년 12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보고서에서 이처럼 밝혔다.

권역별로는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천818만9천원, 수도권은 1천308만3천원으로 2012년 12월에 비해 각각 2.9%, 5.3% 오른 반면 6대광역시의 경우 815만1천원으로 2.1% 내렸다. 지방은 643만2천원으로 2.2% 상승했다.

작년 한 해 동안 분양가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경기도로 전년보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약 150만원(16%)이나 뛴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2기 신도시 아파트의 분양가가 오르며 작년 경기도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1천85만5천원)는 인천(1천20만4천원)을 앞질렀다.

영어교육도시 내 아파트 신규 분양이 이뤄진 제주도(767만4천원)가 분양가 상승률 14.6%로 경기도의 뒤를 이었다. 대구(723만7천원)는 11.7% 올라 6대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폭이 가장 큰 곳은 광주광역시로 지난해 3.3㎡당 분양가가 10.2% 떨어진 609만8천원으로 조사됐다. 충남(636만5천원) 역시 7.5% 급락했다.

한편, 작년에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15만8천857가구로 2012년(15만8천644가구)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