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초등학교서도 고농도 방사능 검출

도쿄 초등학교서도 고농도 방사능 검출

입력 2011-10-20 00:00
수정 2011-10-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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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방사능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핫스폿’이 잇따라 확인돼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핫스폿은 방사선량이 주변에 비해 유독 높은 지역을 뜻한다.

도쿄도 아다치구 구립 히가시부치 초등학교 부지 내에서 시간당 3.99마이크로시버트(μ㏜)의 방사선량이 측정됐다. 연간 누적 방사선량은 약 21밀리시버트(m㏜)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계획적 피난구역에 지정되는 기준인 연간 20m㏜를 넘는 수치다.

특히 방사선량이 높게 측정된 곳이 학교 수영장 근처 기계실의 빗물받이 밑(지상 5㎝)이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아다치구는 아이들이 현장 근처에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주위의 땅을 파내는 등의 오염 제거 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2011-10-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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