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고발자 웹사이트인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52)의 미국 송환을 반대하는 지지자들이 20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거리 시위를 벌이고 있다. 어산지는 2018~2020년 아프가니스탄과 이란에서 미국이 벌인 전쟁과 관련한 기밀을 위키리크스 사이트에서 폭로했다. 그가 간첩 혐의로 최고 175년형을 받을 수 있다며 송환 결정을 뒤집기 위해 제기한 재판이 이날 영국 고등법원에서 시작됐다. 파리 AFP 연합뉴스
내부 고발자 웹사이트인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52)의 미국 송환을 반대하는 지지자들이 20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거리 시위를 벌이고 있다. 어산지는 2018~2020년 아프가니스탄과 이란에서 미국이 벌인 전쟁과 관련한 기밀을 위키리크스 사이트에서 폭로했다. 그가 간첩 혐의로 최고 175년형을 받을 수 있다며 송환 결정을 뒤집기 위해 제기한 재판이 이날 영국 고등법원에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