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청계천 일대서 한복 패션쇼

관광공사, 청계천 일대서 한복 패션쇼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4-04-12 14:27
업데이트 2024-04-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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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입은 모델들이 청계천을 따라 워킹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복을 입은 모델들이 청계천을 따라 워킹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12일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한복 패션쇼를 열었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내외국인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멋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패션쇼는 낮 12시 20분부터 약 20분 동안 청계천변을 따라 진행됐다. 한국방문의 해를 알리는 깃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전통 한복을 현대 감각으로 재해석한 모던 한복을 입은 패션모델 12인의 한복 런웨이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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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입은 모델들이 서울 청계천로 하이커 그라운드 앞에서 한국방문의 해 깃발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복을 입은 모델들이 서울 청계천로 하이커 그라운드 앞에서 한국방문의 해 깃발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이번 행사는 관광공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익스프레스 로드’ 팝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코리아 익스프레스 로드는 한국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하이커 그라운드 1층~5층을 팝업 전시회장으로 꾸미고 한복, 드라마, 전통간식, 관광지 등 각기 다른 주제의 콘텐츠로 채웠다.

1층 하이커월에선 3D 특별 영상과, 2층에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개발한 현대 한복 작품들과 만날 수 있다. K팝 아이돌이 공연이나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한 한복을 입어보고 셀프 포토부스 ‘돈룩업’에서 기념 촬영도 할 수 있다.

3층은 한국 1세대 아트토이 작가 쿨레인(이찬우)의 20주년 기념 전시회장, 4층은 관람객 체험 공간, 5층은 한국 전통 간식인 누룽지·약과 등을 시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각 조성됐다. 코리아 익스프레스 로드 팝업 전시장은 새달 12일까지 운영된다.

손원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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