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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 ‘블프’ 세일 신기록…11번가 일거래액 1천억 돌파

온라인쇼핑몰 ‘블프’ 세일 신기록…11번가 일거래액 1천억 돌파

신성은 기자
입력 2018-11-12 14:37
업데이트 2018-11-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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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1∼11일 판매액 2천300억원…전년보다 77%↑

새로운 쇼핑 시즌으로 떠오른 11월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대규모 세일 행사를 진행하면서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11번가는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십일절’(11월 11일) 하루 동안에 역대 최대인 일 거래액 1천2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하루 1분당 7천만원 이상 거래된 셈으로, 지난해 11월 11일 세운 일 거래액 640억원 기록을 59% 이상 뛰어넘었다.

11번가는 2008년부터 매년 11월마다 ‘11번가의 날’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달 1∼11일 진행한 ‘십일절 페스티벌’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상품은 ‘LG전자 건조기’(거래액 기준)로 4천500대 이상 팔렸다.

이번 ‘십일절 페스티벌’ 기간 가장 많은 수량이 판매된 상품은 아웃백의 1만1천원 할인권으로 모두 28만장이 판매됐다.

가장 빨리 매진된 상품은 ‘케이카 중고차 110만원 할인쿠폰’(11만원)으로 38초 만에 100장이 모두 팔렸다.

1초당 가장 많은 수량이 판매된 인기 상품은 ‘애플 에어팟’으로 1초당 16.7개가 판매됐다.

또 이 기간 중소 판매자 거래액이 최대 1천% 증가하기도 했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유통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했던 올해 11월 쇼핑축제에서 11번가는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상품 구성과 프로모션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거머쥐었다”고 말했다.

위메프도 1∼11일 진행한 ‘블랙1111데이’ 기간 누적 거래액이 2천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299억원)보다 77%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판매량 역시 작년 동기(1천312만616건)보다 15% 많은 1천511만7천298건을 기록했다.

11일 동안 1초에 16건의 거래가 위메프 안에서 이뤄진 셈이다. 블랙1111데이 첫날인 1일에는 초당 31건의 거래가 진행됐다.

특히 1일 하루에만 누적 결제액 480억원을 기록해 기존 최대 일 거래액 300억원을 60%나 뛰어넘었다.

위메프는 애초 11일까지만 진행할 예정이었던 초특가 11시딜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해 싼 가격에 상품을 내놓는다.

위메프 김지훈 300실 실장은 “블랙1111데이에 보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남은 11월은 물론 12월에도 파격적인 특가 행사와 가격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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