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미국 현지법인(KMA)을 통해 내년 초 국내 출시 예정인 3세대 신형 쏘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2008년 첫선을 보인 쏘울은 미국 시장에서 매년 10만대가량 판매되는 기아차의 북미시장 대표 모델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2014년 교황 방한 때는 ‘포프 모빌’(교황의 차량)로 선정돼 관심을 끌었다. 3세대 쏘울은 이전 모델보다 한층 강한 이미지와 진보적인 디자인을 갖췄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신형 쏘울은 이달 열리는 LA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다. 국내 출시는 내년 초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