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일자리 우수기업 중기부 사업 20% 우선 지원하겠다”

“일자리 우수기업 중기부 사업 20% 우선 지원하겠다”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8-11-19 18:04
업데이트 2018-11-19 18: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홍종학 장관 취임 1년 간담회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중기부 사업의 20%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연합뉴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연합뉴스
홍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기부 정책을 일자리 중심으로 전부 바꾸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대기업이 더이상 일자리를 늘리지 않고 있고, 산업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많은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며 “오히려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의 ‘벤처 천억 기업’과 스타트업에서는 일자리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중기부 관계자는 “연구개발(R&D) 지원 기업을 선정할 때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우대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홍 장관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벤처기업)이 많이 나오도록 ‘스타트업 파크’와 해외 창업자 거점인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별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하고 세제·재정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홍 장관은 대·중소기업 협력이익 공유제에 대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대기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정부는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또 “내년에 소상공인 추가 지원책과 안심 창업 프로그램 도입 방안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8-11-20 20면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