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손’ 못 쓰는 벤투호…이승우 극적 합류

‘손’ 못 쓰는 벤투호…이승우 극적 합류

임병선 기자
입력 2019-01-06 22:44
업데이트 2019-01-07 01: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오늘 밤 필리핀과 아시안컵 1차전

이미지 확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필리핀과의 경기를 이틀 앞둔 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폴리스 오피서스 클럽 훈련장에서 황의조(오른쪽)를 비롯한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미니 게임 훈련을 하고 있다.  두바이 연합뉴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필리핀과의 경기를 이틀 앞둔 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폴리스 오피서스 클럽 훈련장에서 황의조(오른쪽)를 비롯한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미니 게임 훈련을 하고 있다.
두바이 연합뉴스
59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왕좌 복귀를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7일 밤 10시 30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필리핀과 조별리그 C조 1차전에 나선다.

4-2-3-1 전형에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원톱을 맡고 세 번째 대회 출전인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손흥민(토트넘)이 빠진 왼쪽 날개 자리에는 황희찬(함부르크)과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청용(보훔)을 놓고 저울질하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는 ‘변형 스리백’을 내세워 황희찬을 선발로 내보내고 이재성을 교체 투입했다.
이승우
이승우
한편 벤투 감독은 오른 무릎 내측인대 염좌를 호소한 나상호(광주) 대신 이승우(헬라스 베로나)를 발탁하기로 하고 소속팀과 차출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영국 버컨헤드의 프렌턴 파크에서 열린 리그 2(4부 리그) 트랜미어 로버스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 선발 출전해 9분 새 한 골과 도움 2개를 작성하며 팀의 7-0 대승을 견인했다. 최근 여섯 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무려 7골 5도움을 기록하는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국가대표팀 차출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9-01-07 26면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