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문체부 장관 사의 표명…황교안 사표 수리 “국민들께 송구”

조윤선 문체부 장관 사의 표명…황교안 사표 수리 “국민들께 송구”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1-21 18:34
업데이트 2017-01-2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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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후 첫 소환된 조윤선
구속 후 첫 소환된 조윤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2017.1.21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1일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사표를 신속하게 수리했다.

조 장관은 이날 ‘문화·예술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고, 가족들을 통해 사의 의사를 밝혔다.

황 권한대행측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조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전했다.

황 권한대행은 “장관이 구속되는 사태가 빚어진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차관 중심으로 소관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조치했으며 앞으로 소관 업무의 공백이 없도록 챙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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