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9일 ‘6·1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 방안 논의를 5당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개헌안의 조속한 마련은 정치권 모두가 총력을 기울여야 할 과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개헌국민 투표의 지방선거 동시 투표 여론이 상당히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입으로는 개헌 일정을 말하면서도 지방선거와 동시선거가 불가능한 일정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시간을 끌며 실제 개헌을 하지 말자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청와대도 국민과의 약속 준수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도 개헌안 협상에 하루 속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2월 임시국회와 관련해선 “임시국회 정상화야말로 국회가 민의의 전당으로 다시 태어나는 시험대”라며 “임시국회 정상화로 민생 개혁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당장 본회의가 잡혀있지만, 법사위가 열리지 못해 이 상태면 법안상정도 제대로 못 한다”며 “최저임금 인상 후속대책인 상가임대차보호법 처리에 차질을 빚고 있고, 아동수당법과 장애인 연금, 기초연금법 등도 발이 묶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 뜻을 뛰어넘을 명분이 어디 있느냐”며 “2월 임시국회를 빈손 국회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국회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생입법 안건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발언하는 우원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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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유한국당이 입으로는 개헌 일정을 말하면서도 지방선거와 동시선거가 불가능한 일정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시간을 끌며 실제 개헌을 하지 말자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청와대도 국민과의 약속 준수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도 개헌안 협상에 하루 속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2월 임시국회와 관련해선 “임시국회 정상화야말로 국회가 민의의 전당으로 다시 태어나는 시험대”라며 “임시국회 정상화로 민생 개혁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당장 본회의가 잡혀있지만, 법사위가 열리지 못해 이 상태면 법안상정도 제대로 못 한다”며 “최저임금 인상 후속대책인 상가임대차보호법 처리에 차질을 빚고 있고, 아동수당법과 장애인 연금, 기초연금법 등도 발이 묶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 뜻을 뛰어넘을 명분이 어디 있느냐”며 “2월 임시국회를 빈손 국회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국회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생입법 안건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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