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특혜 응원’ 논란에 거듭 “많이 반성한다”

박영선, ‘특혜 응원’ 논란에 거듭 “많이 반성한다”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2-28 15:37
수정 2018-02-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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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너무 모른다”는 진중권 지적 링크하며 “따끔한 조언 감사”

16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윤성빈이 태극기를 들고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16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윤성빈이 태극기를 들고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28일 자신이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경기장에서 윤성빈 선수를 특혜 응원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거듭 반성의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많이 반성하고 경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전날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 의원이) 유권자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말했다는 내용의 기사 링크를 걸고 “진 교수님 따끔한 조언 감사드린다”라고 쓰기도 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귀한 말씀 부탁드린다”며 “따듯한 차 한잔 같이 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지난 17일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도 ‘특혜 응원’ 논란에 대해 “우리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저의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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