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현종 사의표명 사실무근, 총선출마 의사 없어”

靑 “김현종 사의표명 사실무근, 총선출마 의사 없어”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20-01-03 12:19
업데이트 2020-01-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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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연합뉴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연합뉴스
청와대는 3일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내년 총선 출마 등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차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김 차장은 총선 출마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김 차장이 총선 출마 및 청와대 안보실 내부 갈등 등으로 인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차장 본인 입장이 정확히 확인된 것이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청와대에서 본인 역할이 있다는 데 대한 의지가 분명하다”고 했다.

‘김 차장이 출마 제안을 받았느냐’는 물음에는 “확인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김 차장 거취와 무관하게 안보실 개편 검토에 대해서는 “전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의 서울 구로을 출마에 대해서는 “청와대 인사와 관련된 사안이어서 말하기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오는 6일쯤 국정기획상황실을 상황실과 국정기획 분야로 분리하는 내용의 일부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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