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을 빛낸 숨은 일꾼 3명

소방방재청을 빛낸 숨은 일꾼 3명

입력 2014-01-01 00:00
업데이트 2014-01-0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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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서비스’ 나경연 주무관 등 자랑스러운 소방방재인 선정 영예

‘피해주민 원스톱서비스’를 주도한 나경연 주무관 등 3명이 31일 소방방재청 주관 ‘자랑스러운 소방방재인’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나 주무관은 재난 피해를 입은 국민이 행정기관 7곳을 직접 방문해 피해 신고를 해야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관행을 단 한 차례의 방문만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를 실무적으로 주도했다. 나 주무관이 도입한 시스템을 통해 지난해보다 국민요금 납부 예외, 전기요금·건강보험료 감면 등의 혜택을 본 재난 피해자가 많이 늘어났다. 이강민 소방위는 소방 관련 민원과 국민 제안을 자신의 전문 지식으로 해결하고 국민의 처지에서 국가화재 안전 기준을 개정했다. 이 소방위의 노력으로 소방방재청은 국민권익위원회 민원서비스 평가 결과 40개 중앙 행정기관 가운데 민원 우수 기관 3위에 선정됐다.

성호선 소방령은 외국인, 청각장애인 등이 신고하기 편리한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를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영상, 문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쉽고 빠르게 119 신고가 가능하도록 한 이 서비스는 도입 4개월 만에 국민의 69%가 서비스 내용을 파악하는 등 높은 인지도를 얻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4-01-0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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