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10일 경기도가 ‘보육대란’ 문제에 대한 해법이 안 나오면 도의회와 협의해 올해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책임지겠다고 발표한데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지사가 중앙정부 책임인 누리과정 예산을 대신 책임지면 경기도민 세금으로 중앙정부 일을 해주는 게 된다”며 “자치와 분권의 훼손이며 경기도민의 혈세 낭비이자 포퓰리즘”이라고 주장했다.
또 “도지사는 소속 정당 이익이 아니라 도민 이익을 우선해야 하고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중앙정부에 경기도민의 혈세를 상납해선 안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성남시 ‘3대 무상복지사업’에 대한 도의 재의요구 지시 철회도 거듭 주장했다.
연합뉴스
이 시장은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지사가 중앙정부 책임인 누리과정 예산을 대신 책임지면 경기도민 세금으로 중앙정부 일을 해주는 게 된다”며 “자치와 분권의 훼손이며 경기도민의 혈세 낭비이자 포퓰리즘”이라고 주장했다.
또 “도지사는 소속 정당 이익이 아니라 도민 이익을 우선해야 하고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중앙정부에 경기도민의 혈세를 상납해선 안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성남시 ‘3대 무상복지사업’에 대한 도의 재의요구 지시 철회도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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