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민들 삼일절 태극기 퍼레이드
제99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서 청담동 주민 등 200여명이 태극기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사진 :청담동주민센터 제공
강남구 청담동 주민 20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관내 청담동 한류스타 거리에서 3·1절 만세 운동을 재현하는 태극기가 물결치는 길거리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용호 전 KBS 아나운서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바친 윤봉길 의사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시를 낭송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야외무대에서는 “독립운동의 타오르는 불꽃, 윤봉길 의사” 스토리텔러 공연이 시연됐다.
신호진 청담동장은 “이번 3·1절 기념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태극기 달기운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나아가 한류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청담동 한류스타거리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한류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