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인지문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새벽 1시 59분쯤 보물 제1호인 흥인지문(동대문)에서 화재로 인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약 4분 만에 꺼졌다. 그러나 흥인지문 내부 담벼락 등이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방화 용의자 1명을 현장에서 붙잡았으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종이 박스에 불을 붙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흥인지문 화재로 내부 그을려…방화 추정
9일 오전 1시 59분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018.3.9
종로소방서 제공
종로소방서 제공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약 4분 만에 꺼졌다. 그러나 흥인지문 내부 담벼락 등이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방화 용의자 1명을 현장에서 붙잡았으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종이 박스에 불을 붙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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