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만난 동기가 출소한 날 함께 술을 마신 후 지갑에서 현금을 들고 달아난 상습 절도범이 덜미를 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김모(36) 씨를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해 7월 28일 부산 연제구의 한 모텔에서 교도소 동기 A(24) 씨의 지갑에 든 현금 1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015년 6월 교도소에서 만나 친분이 있었던 이들은 출소하면 술을 함께 먹기로 약속했다.
약속대로 이들은 A 씨가 출소한 날 부산 연제구의 주점에서 술을 마신 후 모텔에 함께 투숙했다.
김 씨는 A 씨가 교도소에서 모아온 돈을 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가 모텔에서 씻는 사이 지갑에서 현금 100만 원을 꺼내 달아났다.
A 씨의 피해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다른 절도 건으로 이미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김 씨를 조사해 절도 사실을 확인했다.
연합뉴스
부산 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김모(36) 씨를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해 7월 28일 부산 연제구의 한 모텔에서 교도소 동기 A(24) 씨의 지갑에 든 현금 1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015년 6월 교도소에서 만나 친분이 있었던 이들은 출소하면 술을 함께 먹기로 약속했다.
약속대로 이들은 A 씨가 출소한 날 부산 연제구의 주점에서 술을 마신 후 모텔에 함께 투숙했다.
김 씨는 A 씨가 교도소에서 모아온 돈을 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가 모텔에서 씻는 사이 지갑에서 현금 100만 원을 꺼내 달아났다.
A 씨의 피해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다른 절도 건으로 이미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김 씨를 조사해 절도 사실을 확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