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

전북서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0-01-22 16:51
업데이트 2020-01-22 16: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도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남성(25.대학생)이 발열과 기침, 가래, 인후통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유사한 증세를 보여 전북대병원 국가지정입원격리병상에 입원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7~12일 학교사업단 19명과 함께 중국 베이징, 낙양시, 우환시 등을 방문하고 귀국한 뒤 21일부터 발열 증세를 보였다.

접촉자는 가족 3명, 독서실 같은 공간 입실자 5명 등 8명이다.

도는 22일 역학조사를 실시해 선별진료를 실시하고 검체를 채취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보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이날 오흐 10시쯤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는 검사 결과에 따라 접촉자를 격리수용하는 등 대응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