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서울형 키즈카페’ 놀러가요…20% 할인 상품권도

설 연휴, ‘서울형 키즈카페’ 놀러가요…20% 할인 상품권도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4-02-04 16:09
업데이트 2024-02-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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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형키즈카페머니를 총 5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서울형키즈카페머니를 총 5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과 방학기간 동안 아이들과 양육자가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 할인 혜택이 있는 ‘서울형키즈카페머니’를 총 5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올해 발행 예정인 총 50억원 중 1차 판매분으로, 오는 6일 오전 10시 판매가 시작된다.

서울형키즈카페머니는 민간 키즈카페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이다. 시는 서울형 인증제 참여를 원하는 민간 키즈카페를 모집해 20% 할인 구매가 가능한 서울형키즈카페머니의 사용처로 지정해오고 있다. 현재 26개 키즈카페 참여 중으로, 이들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에서 12일까지 설 당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연휴 기간 내내 문을 열 예정이다. 그 중, 8곳은 설 당일에도 운영한다.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신한쏠뱅크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쏠페이 등 5개 앱에서 1인당 월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인당 50만원이고 구입한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2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민간 키즈카페 서울형 인증제는 인건비, 물가상승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키즈카페의 경영난을 덜어주고, 양육자에게는 20% 할인받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전국 최초의 민간 상생 정책이다.

시는 올해 민간 키즈카페 서울형 인증제 사업 참여업체를 24곳 이상 추가 모집해 현재 26곳에서 50곳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민간 키즈카페 서울형 인증제는 참여 사업주 95.2%가 매출증대 등으로 키즈카페 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할 정도로 사업주와 양육자 모두에게 호응이 높은 상생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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