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복지사각지대 샅샅이 찾는다

영월군, 복지사각지대 샅샅이 찾는다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4-04-16 10:01
업데이트 2024-04-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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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의집·한전·경찰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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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청 전경. 영월군 제공
강원 영월군청 전경. 영월군 제공
강원 영월지역 기관들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을 모은다.

영월군과 영월경찰서, 한국전력 영월지사,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은 이 같은 내용의 민관 협력 협약을 16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온동네 447(샅샅이)’을 구성해 운영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위기에 놓인 이웃을 돕는다.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의 청소년들은 영월군푸드뱅크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안부를 물어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한전은 전력 사용량을 통해 고독사 위험을 예측한다. 영월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1인 가구를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협약은 보다 촘촘한 복지를 이루기 위한 발돋움이다”며 “이를 기반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 영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월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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