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팬투표 1위 양홍석 11일 홈 팬들에게 커피 1111잔 쏜다

올스타 팬투표 1위 양홍석 11일 홈 팬들에게 커피 1111잔 쏜다

임병선 기자
입력 2019-01-08 12:21
업데이트 2019-01-0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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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닉붐 농구단 제공
kt 소닉붐 농구단 제공
역대 한국농구연맹(KBL) 최연소 올스타 팬 투표 1위 양홍석(23·kt)이 커피 1111잔을 쏜다.

왜 1111잔이냐? 올스타 1위를 기념하고 자신의 유니폼 등번호 11번, 앞으로도 국내 넘버원(No.1) 농구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모두 담기 위해서란다.

kt 소닉붐 프로농구단(대표이사 유태열)은 1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 입장하는 팬들 가운데 오후 6시부터 1층 매표소 옆에 마련된 양홍석의 커피트럭에서 선착순으로 1111명에게 커피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양홍석은 오는 20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지난 3일 마감된 팬 투표 가운데 2만 9892표를 얻어 kt 소닉붐 최초이자 KBL 최연소 올스타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양홍석은 팬들에게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는 의견을 구단에 전달해 홈 관중에게 커피를 선사하게 됐다고 구단은 설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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