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승리의 드라마’ 평창동계패럴림픽이 18일 폐회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대회에 참가한 장애인 선수들은 불굴의 투혼과 땀으로 일군 감격을 누리는가 하면 눈물과 탄식으로 보는 이들에게 크고 작은 감동을 선사했다. 대회 기간 그들이 격정을 쏟은 장면을 모아 봤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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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가이드… 가장 먼저 달려온 시각 장애 선수
지난 14일 정선알파인센터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시각장애 부문 경기에서 황민규(오른쪽)가 결승선 인근에서 ‘가이드 러너’ 유재형이 넘어지자 급히 달려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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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가이드… 가장 먼저 달려온 시각 장애 선수
황민규를 안내하다가 넘어진 유재형(아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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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왼쪽)이 18일 강원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4×2.5㎞ 오픈 계주 경기에서 돌아오는 권상현을 위로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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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10㎞ 좌식 경기에서 이도연이 경기 뒤 팬들로부터 받은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평창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평창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지난 17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격파하고 동메달을 딴 우리 선수단이 태극기를 가운데 놓고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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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스키 예선 경기를 관람한 뒤 남북한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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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탈리아의 아이스하키 동메달 결정전이 열린 지난 17일 강릉하키센터를 찾은 많은 관중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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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