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작년 연고점 돌파

코스피, 장중 작년 연고점 돌파

입력 2010-01-19 00:00
수정 2010-01-19 09: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한때 작년 고점을 넘어섰다.

 19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2포인트(0.29%) 오른 1,716.7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7.63포인트(0.45%) 오른 1,719.41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지난해 장중 연고점인 1,723.17을 넘어서며 1,723.22까지 올랐다.

 하지만 개인의 매도세가 늘어남에 따라 상승폭이 둔화돼 지수는 1,71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은 194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154억원 매수 우위로 사흘째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기관은 연기금이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순매수를 보인 덕에 전체적으로 18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590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전기가스(2.55),보험(1.17%),의료정밀(1.12%) 등이 강세이고,섬유.의복(-0.90%),철강.금속(-0.46%),비금속광물(-0.41%) 등은 부진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장 시작과 함께 85만원으로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이 시각 0.59% 내리고 있다.

 한국전력(3.03%),LG전자(1.33%),LG디스플레이(0.97%) 등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한화가 올해 공격경영을 선포한 이후 장중 5만2천1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우건설 풋백옵션 처리 문제로 채권단이 진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금호산업(-5.38%),금호타이어(-3.09%),금호석유(-3.15%)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3개를 비롯해 362개 종목이 오르고,하한가 1개를 비롯해 33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7포인트(0.36%) 오른 555.07을 기록,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오는 2015년께 3D 디스플레이 시장이 7년만에 100배 성장할 것이란 전망에 잘만테크(상한가),현대아이티(12.25%),케이디씨(10.63%),아이스테이션(9.83%) 등 3D가 재차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