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3분 현재 전날 종가(1,151.50원)보다 5.50원 오른 1,1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30원 오른 1,154.80원에 장을 시작해 1,150원대 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뉴욕증시 하락과 글로벌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해 내구재 주문실적이 1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1% 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이 여파로 코스피지수도 이날 1% 포인트 이상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그리스의 재정 적자 우려가 지속하면서 유로·달러는 1.39달러 중반대로 떨어지는 등 유로화 약세(달러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뉴욕증시 하락과 달러 강세를 반영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며 “이날 아시아 증시가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엔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환율은 상승 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1,160원대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대기 중이어서 급등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장 참가자는 “최근 환율이 급등락하면서 피로감이 쌓인 데다 다음 주에 1월 무역수지 발표 등이 예정된 만큼 참가자들이 적극적인 거래에 나서지는 않을 것 같다”며 “글로벌 증시나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등에 주목하며 환율은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엔·원 환율은 현재 100엔당 1,287.70원,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89.81엔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3분 현재 전날 종가(1,151.50원)보다 5.50원 오른 1,1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30원 오른 1,154.80원에 장을 시작해 1,150원대 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뉴욕증시 하락과 글로벌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해 내구재 주문실적이 1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1% 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이 여파로 코스피지수도 이날 1% 포인트 이상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그리스의 재정 적자 우려가 지속하면서 유로·달러는 1.39달러 중반대로 떨어지는 등 유로화 약세(달러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뉴욕증시 하락과 달러 강세를 반영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며 “이날 아시아 증시가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엔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환율은 상승 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1,160원대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대기 중이어서 급등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장 참가자는 “최근 환율이 급등락하면서 피로감이 쌓인 데다 다음 주에 1월 무역수지 발표 등이 예정된 만큼 참가자들이 적극적인 거래에 나서지는 않을 것 같다”며 “글로벌 증시나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등에 주목하며 환율은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엔·원 환율은 현재 100엔당 1,287.70원,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89.81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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