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자동차는 5일 제동장치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프리우스에 대해 “리콜하기로 했다는 것은 보도일 뿐,본사의 입장이 공식적으로 나온 것은 없다”며 “국내 시판 차량의 리콜 여부에 대해 본사에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일본과 미국 정부가 프리우스의 제동장치 결함을 조사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도요타가 일본과 미국에 판매한 프리우스 약 27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는 울퉁불퉁하거나 미끄러운 노면을 달릴 때 브레이크가 순간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현상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소비자들의 민원이 제기됐으며,도요타도 4일 시스템 결함을 공식 시인했다.
그러나 프리우스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한 한국도요타 측은 리콜 여부가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이 아니라며 “본사 입장을 언제 전달받을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행 중인 프리우스는 작년 10월부터 지난 1월 말까지 한국도요타를 통해 국내에 판매된 460대와 미국 등 제3국을 거쳐 반입된 80대 등 총 540대다.
또 한국도요타가 판매를 계약한 400여 대가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프리우스의 제동장치 결함이 공식적으로 확인되면서 국내 프리우스 운전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프리우스 운전자들의 인터넷 동호회 카페에서는 이미 지난달 초부터 제동장치 문제를 경험한 후기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문제가 확산되면서 구매 대기자 중 일부는 계약을 해지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앞서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일본과 미국 정부가 프리우스의 제동장치 결함을 조사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도요타가 일본과 미국에 판매한 프리우스 약 27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는 울퉁불퉁하거나 미끄러운 노면을 달릴 때 브레이크가 순간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현상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소비자들의 민원이 제기됐으며,도요타도 4일 시스템 결함을 공식 시인했다.
그러나 프리우스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한 한국도요타 측은 리콜 여부가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이 아니라며 “본사 입장을 언제 전달받을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행 중인 프리우스는 작년 10월부터 지난 1월 말까지 한국도요타를 통해 국내에 판매된 460대와 미국 등 제3국을 거쳐 반입된 80대 등 총 540대다.
또 한국도요타가 판매를 계약한 400여 대가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프리우스의 제동장치 결함이 공식적으로 확인되면서 국내 프리우스 운전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프리우스 운전자들의 인터넷 동호회 카페에서는 이미 지난달 초부터 제동장치 문제를 경험한 후기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문제가 확산되면서 구매 대기자 중 일부는 계약을 해지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