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남태평양 프랑스령 자치주인 뉴칼레도니아에 건설되는 1억 2000만달러 규모의 발전소 건설공사를 스위스의 니켈광산개발회사 엑스트라타로부터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뉴칼레도니아 수도 누메아에서 북서쪽으로 350㎞ 떨어진 코니암보에 건설된다. 발전용량은 270㎿(135㎿】2기)이며 2012년 7월 완공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김준덕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태국의 글로 발전소와 필리핀 세부 발전소 공사를 통해 보여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외 발전 플랜트 건설 분야 진출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04-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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