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세를 타고 지난달 신설법인이 7년10개월 만에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3월 신설법인이 5652개로 한 달 전보다 984개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월간 기준으로 2002년 5월(5727개)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지난달 영업일수가 전월보다 늘어난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에는 부도업체(개인사업자 포함)도 144개로 전월보다 33개 증가했다. 한은은 “2월 말 연휴로 당좌거래 정지가 3월 초로 넘어온 데다 건설업체의 부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월 전국 어음부도율은 0.02%로 전월 대비 0.01% 포인트 떨어졌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한국은행은 3월 신설법인이 5652개로 한 달 전보다 984개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월간 기준으로 2002년 5월(5727개)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지난달 영업일수가 전월보다 늘어난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에는 부도업체(개인사업자 포함)도 144개로 전월보다 33개 증가했다. 한은은 “2월 말 연휴로 당좌거래 정지가 3월 초로 넘어온 데다 건설업체의 부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월 전국 어음부도율은 0.02%로 전월 대비 0.01% 포인트 떨어졌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10-04-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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