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과 일정에 대한 정부 발표가 예정보다 늦어진다. 28일 금융권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상반기로 잡았던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의 발표 시기를 다음달로 연기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공적자금관리위원들이 간담회를 통해 민영화 방안을 검토했지만 아직 정식으로 위원회를 소집하지 않았다.”면서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이달 말까지 민영화 방안을 발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당초 정부는 이달 말까지 우리금융의 민영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2010-06-29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