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 특집] STX-올해 다문화 어린이도서관 3곳 개관

[나눔경영 특집] STX-올해 다문화 어린이도서관 3곳 개관

입력 2010-06-30 00:00
수정 2010-06-3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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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은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STX와 함께하는 다문화 어린이도서관’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는 2008년 9월 서울 이문동에 처음 문을 열었다. 지난해 8월과 올해 4월 각각 경남 창원 팔용동에 2호점, 부산 청학동에 3호점을 개관했다. 네팔과 몽골, 러시아, 이란, 방글라데시, 태국 등 12개국의 아동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모두’는 보유 도서만 2만 6000여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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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엄마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있다. STX 제공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엄마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있다.
STX 제공


STX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아동도서를 구입해 다문화어린이도서관에 기증하고 있다. 도서관에는 자원봉사자인 ‘모두 지기’들이 각국의 동화들을 한글로 읽어주며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이 우리말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도서 외에도 놀이와 음식 등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STX는 이달에 구미 4호점, 오는 9월에는 안산 5호점 등 올해 다문화도서관 3곳을 개관할 계획이다.

경영진과 임원들도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6개 계열사 임원 59명이 저소득 다문화가정 59가구와의 1대1 자매결연을 맺어 매월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6-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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