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등 채권단이 재무구조개선약정(MOU) 체결을 거부하고 있는 현대그룹에 대한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이기로 했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현대그룹 채권단 운영위원회는 다음 주 중 회의를 열어 현대그룹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지난 8일 현대그룹에 대해 신규 신용공여 중단을 결정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출만기 연장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대그룹이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면 제재 수위를 높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현대그룹 채권단 운영위원회는 다음 주 중 회의를 열어 현대그룹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지난 8일 현대그룹에 대해 신규 신용공여 중단을 결정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출만기 연장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대그룹이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면 제재 수위를 높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10-07-2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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