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가 몽골 택시시장의 ‘톱 브랜드’로 떠오른다.
현대자동차는 1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양승석 사장과 구매 대행업체인 ‘UBTTS’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몽골에 택시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몽골 정부는 대기오염 감소와 대중교통 현대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신규 택시차량을 도입하기로 하고,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택시 차종으로 결정했다.
현대차는 울란바토르에 구형 아반떼 800대와 신형 아반떼 400대 등 모두 1200대를 2011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울란바토르에는 현재 511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다. 이번 공급으로 현대차 아반떼는 울란바토르 택시시장의 톱 브랜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 택시는 고연비와 저배기 가스 등 친환경 측면에서도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다.”면서 “몽골의 대중교통 현대화 정책에 기여할 뿐 아니라 신흥시장의 판매확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현대자동차는 1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양승석 사장과 구매 대행업체인 ‘UBTTS’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몽골에 택시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몽골 정부는 대기오염 감소와 대중교통 현대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신규 택시차량을 도입하기로 하고,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택시 차종으로 결정했다.
현대차는 울란바토르에 구형 아반떼 800대와 신형 아반떼 400대 등 모두 1200대를 2011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울란바토르에는 현재 511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다. 이번 공급으로 현대차 아반떼는 울란바토르 택시시장의 톱 브랜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 택시는 고연비와 저배기 가스 등 친환경 측면에서도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다.”면서 “몽골의 대중교통 현대화 정책에 기여할 뿐 아니라 신흥시장의 판매확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9-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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