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대 시중은행의 펀드판매 수수료가 지난 10년간 30배 가까이 증가해 88% 증가에 그친 이자수익 증가율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에게 제출한 ‘2000-2010년 시중은행 수익구조 현황’에 따르면 펀드판매수수료는 2001년 283억원에서 지난해 8천522억원으로 10년 사이 2,911%의 증가율을 보였다.
7대 시중은행의 펀드판매 수수료 수익이 2007년에는 1조4천794억원을 기록한 적도 있다.
이에 따라 펀드판매 수수료가 너무 높게 책정된 것이 아니냐는 적정성 논란이 예상된다.
시중은행의 순이자수익은 지난 2000년 11조5천54억원에서 2009년 20조9천261억원으로 82% 증가에 그쳤다.
펀드판매 수수료 이외에 유가증권,외환파생이익 등을 모두 포함한 비이자수익은 같은 기간 3천850억원에서 3조9천391억원으로 9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에게 제출한 ‘2000-2010년 시중은행 수익구조 현황’에 따르면 펀드판매수수료는 2001년 283억원에서 지난해 8천522억원으로 10년 사이 2,911%의 증가율을 보였다.
7대 시중은행의 펀드판매 수수료 수익이 2007년에는 1조4천794억원을 기록한 적도 있다.
이에 따라 펀드판매 수수료가 너무 높게 책정된 것이 아니냐는 적정성 논란이 예상된다.
시중은행의 순이자수익은 지난 2000년 11조5천54억원에서 2009년 20조9천261억원으로 82% 증가에 그쳤다.
펀드판매 수수료 이외에 유가증권,외환파생이익 등을 모두 포함한 비이자수익은 같은 기간 3천850억원에서 3조9천391억원으로 9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