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본부장 취임 메시지
LG전자 신임 본부장(부사장급)들이 임직원들에게 ‘도전 의식을 갖고 시장 변화를 주도하자.’는 취임 메시지를 보내며 의욕을 북돋았다.17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일 임명된 권희원 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과 박종석 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장은 최근 임직원 모두에게 개인 이메일을 보내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를 당부했다.
권 본부장은 조직 안의 소통과 강한 실행력을 주문했다. 그는 “시장 판도를 변화시키려면 조직 간의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강한 실행력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면서 “품질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연구개발 강화와 부품 및 소재 핵심기술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 지속성장을 이루려면 모든 업무 분야에서 스피드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본부장은 고객 서비스를 강조하며 디지털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그는 “고객의 요구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업무 체계를 갖춰 실적 호전을 앞당기자.”면서 “과거의 패러다임이 통하지 않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과감하게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0-10-18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