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세무조사

디아지오코리아 세무조사

입력 2012-09-01 00:00
업데이트 2012-09-01 00: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관세청과 법적다툼 ‘겹악재’

국세청이 최근 위스키값을 올린 국내 최대 양주업체 디아지오코리아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관세청과 4000억원대 추징금을 놓고 소송 중인 디아지오코리아로서는 ‘악재’가 겹친 셈이다. 영국 국적의 세계 최대 주류회사 ‘디아지오’의 한국 자회사인 디아지오코리아는 윈저, 조니워커, 딤플 등을 수입 판매하는 회사다.

31일 주류업계와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30일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아지오코리아 사무실에 조사요원을 보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원래부터 잡혀 있던 정기 세무조사”라고 선을 그은 뒤 “가격 인상이나 추징금 소송과는 무관하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12-09-01 15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