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티즌 설문…LGU+>SKT>KT 順
모바일 전문 포털사이트 세티즌(http://www.cetizen.com)은 최근 LTE 서비스 품질에 대한 누리꾼 대상 조사에서 LG유플러스(U+)가 제일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세티즌이 지난달 21~30일 자사 사이트에서 449명을 대상으로 LTE 음성·데이터 통화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답변 비율이 LGU+ 이용자에서 가장 높은 76%를 기록했으며 SK텔레콤과 KT는 각각 65%와 49%를 얻었다.
반면 ‘만족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KT가 29%로 가장 높았으며 SK텔레콤 18%, LGU+ 12% 순이었다.
’만족한다’는 응답의 비율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LGU+ 82%, SK텔레콤 62%, KT 52% 순서로 전국 단위의 만족도와 큰 차이가 없었다.
경기도에서는 LGU+ 65%, KT 53%, SK텔레콤 51% 등의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세티즌은 “통신사업자들이 다른 주파수 대역의 보조망인 멀티캐리어(MC) 구축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 각사의 MC 서비스 수준이 서비스 만족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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