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가구 급증…간편가정식 제수용품 ‘불티’

‘나홀로’ 가구 급증…간편가정식 제수용품 ‘불티’

입력 2014-01-27 00:00
수정 2014-01-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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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가정식 제수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마트는 설 제수용품을 판매한 20일부터 25일까지 간편가정식 제수용품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설에도 전년동기 대비 35% 신장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전류 매출이 94% 늘어났고, 떡국떡(53%), 떡국 사골육수(42%)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해 추석 당시 이마트가 서울광장시장 최고 명물인 순희네 빈대떡의 추정애 사장과 공동 개발한 간편가정식 제수용 먹거리인 ‘순희네 빈대떡’과 ‘순희네 빈대떡 반죽’ 매출도 올들어 2배 가량 증가했다.

간편가정식 제수용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1∼2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절반에 육박한 데다, 여성경제활동 증가에 따른 맞벌이 가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이마트는 올 설에 간편가정식 제수용품 3종을 출시했다.

대량 생산을 하는 냉동 간편가정식 제수용품비중을 줄이는 반면 고기와 버섯 재료를 기존보다 늘리고 손으로 직접 만든 간편가정식전을 새롭게 내놓았다.

피코크 모둠전(470g)을 8천880원에, 오색꼬치전(380g)을 6천980원에, 고기 완자전(450g)을 6천150원에 선을 보였다.

임대섭 이마트 간편가정식바이어는 “간편가정식 제수용품의 품질을 이전보다 향상시키고 대량구매로 저렴한 가격에 간편가정식 제수용품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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