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이라크 ENI 컨소시엄이 발주한 이라크 남동부 바스라주의 가스·오일 분리 플랜트(DGS) 공사를 5억 458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사는 바스라주 주바이르 오일 필드에서 기존의 오일 생산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3개 패키지 공사 가운데 하나로 플랜트 지층에 있는 퇴적물과 모래, 가스 등으로부터 원유를 분리하는 시설을 짓는 것이다. 이 공장은 하루 10만 배럴 규모의 원유 처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2014-05-2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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