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국빈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내외의 서울 숙소가 서울 신라호텔로 알려지면서 시 주석과 신라호텔의 인연에 관심이 쏠린다.
3일 신라호텔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005년 저장(浙江)성 서기로 재직할 당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당시 외교통상부 장관) 초청으로 방한해 이 호텔에 묵은 적이 있다.
또 중국 국가부주석이던 지난 2009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이 호텔에서 국내 정재계 인사들과 만났다.
신라호텔은 시 주석 뿐만 아니라 중국 지도자들의 숙소로 자주 이용됐다.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차 방한한 중국의 주룽지(朱鎔基) 총리는 물론 리커창 총리도 랴오닝성 서기 시절이던 2005년에 이어 부총리로 재직하던 2011년 국내 체류시 이 호텔을 이용했다.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도 이 호텔에 여러 차례 묵었다.
서울 신라호텔은 중국 지도자 뿐만 아니라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 각국의 국빈들이 이용해온 서울의 대표적인 호텔이다.
특히 과거 국빈 숙소였던 영빈관이 신라호텔 내에 있는 상징성도 외국 정상들이 이 호텔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영빈관은 지금은 각종 회의장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방한한 시 주석을 비롯한 VIP 등이 묵는 서울 신라호텔의 객실은 프레지덴셜 스위트다.
신라호텔에서 최상층인 22층에 있는 2개의 프레지덴셜 스위트 규모는 ‘사우스윙’이 290㎡, ‘노스윙’이 380㎡다. 이 가운데 규모가 더 큰 노스윙이 국빈용으로 자주 이용된다.
남산과 서울시내를 내다볼 수 있는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침실 2개, 응접실 1개, 화장실 3개, 다이닝룸 1개, 집무실과 사우나와 개인용 자쿠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객실 디자인의 경우 사우스윙은 모던 스타일이며, 노스윙은 프랑스풍이다.
연합뉴스
시진핑 주석의 국내 숙소로 알려진 신라호텔
시진핑 주석의 국내 숙소로 알려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3일 신라호텔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005년 저장(浙江)성 서기로 재직할 당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당시 외교통상부 장관) 초청으로 방한해 이 호텔에 묵은 적이 있다. 또 중국 국가부주석이던 지난 2009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이 호텔에서 국내 정재계 인사들과 만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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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의 국내 숙소로 알려진 신라호텔
시진핑 주석의 국내 숙소로 알려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3일 신라호텔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005년 저장(浙江)성 서기로 재직할 당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당시 외교통상부 장관) 초청으로 방한해 이 호텔에 묵은 적이 있다. 또 중국 국가부주석이던 지난 2009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이 호텔에서 국내 정재계 인사들과 만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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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 국가부주석이던 지난 2009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이 호텔에서 국내 정재계 인사들과 만났다.
신라호텔은 시 주석 뿐만 아니라 중국 지도자들의 숙소로 자주 이용됐다.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차 방한한 중국의 주룽지(朱鎔基) 총리는 물론 리커창 총리도 랴오닝성 서기 시절이던 2005년에 이어 부총리로 재직하던 2011년 국내 체류시 이 호텔을 이용했다.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도 이 호텔에 여러 차례 묵었다.
서울 신라호텔은 중국 지도자 뿐만 아니라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 각국의 국빈들이 이용해온 서울의 대표적인 호텔이다.
특히 과거 국빈 숙소였던 영빈관이 신라호텔 내에 있는 상징성도 외국 정상들이 이 호텔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영빈관은 지금은 각종 회의장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방한한 시 주석을 비롯한 VIP 등이 묵는 서울 신라호텔의 객실은 프레지덴셜 스위트다.
신라호텔에서 최상층인 22층에 있는 2개의 프레지덴셜 스위트 규모는 ‘사우스윙’이 290㎡, ‘노스윙’이 380㎡다. 이 가운데 규모가 더 큰 노스윙이 국빈용으로 자주 이용된다.
남산과 서울시내를 내다볼 수 있는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침실 2개, 응접실 1개, 화장실 3개, 다이닝룸 1개, 집무실과 사우나와 개인용 자쿠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객실 디자인의 경우 사우스윙은 모던 스타일이며, 노스윙은 프랑스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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