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관섭 산업부 1차관

<프로필> 이관섭 산업부 1차관

입력 2014-07-25 00:00
수정 2014-07-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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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산업부 차관 내정자
이관섭 산업부 차관 내정자 연합뉴스DB
발이 넓고 업무 조정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요 국·실장도 거쳤다. 따라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저탄소차 협력금제 등 산업계 반발 속에 부처간 이견이 있는 현안의 원만한 해결책을 찾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지식경제부(옛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시절이던 2012년 말 원자력발전소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사건이 터지자 이를 수습하는 실무 총책임을 맡아 처리했다.

당시 위조 부품이 사용된 영광 5·6호기가 가동을 멈추고 현지 주민의 불안이 커지자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해결책을 모색하기도 했다. 원전부품 구매제도 개혁을 포함한 원전 산업 혁신 방안을 마련, 추진했다.

작년 4월부터 산업정책실장으로 일하며 제조업과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등을 융복합해 산업전략을 선진국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바꾸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입안했다.

1984년 행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1996년부터 4년간 대통령 비서실에서 근무할 정도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격이다.

▲ 대구(53) ▲ 경북고 ▲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하버드대 석사 ▲ 기획예산처 공공혁신본부 경영지원단실 단장 ▲ 대통령실 실장 선임행정관 ▲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 에너지산업정책관 ▲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산업정책실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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