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관할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임원 중에서 여성의 비율이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산업부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 관할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44곳의 상임 및 비상임 임원은 378명이며 이 중 4.0%인 15명이 여성이었다.
이들 기관의 관리직 직원 1만8천795명 중 여성의 비율은 733명으로 전체의 4.0%에 그쳤다.
홍 의원실은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117개소의 여성 임원 비율이 평균 9.3%”라며 “산업부 소관 기관들이 가뜩이나 낮은 여성 임원 비율을 더욱 깎아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정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당시 국정과제로 2017년까지 4급 이상 여성관리자 임용 비율을 15%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지금 상황을 보면 정책이 후퇴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14일 산업부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 관할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44곳의 상임 및 비상임 임원은 378명이며 이 중 4.0%인 15명이 여성이었다.
이들 기관의 관리직 직원 1만8천795명 중 여성의 비율은 733명으로 전체의 4.0%에 그쳤다.
홍 의원실은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117개소의 여성 임원 비율이 평균 9.3%”라며 “산업부 소관 기관들이 가뜩이나 낮은 여성 임원 비율을 더욱 깎아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정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당시 국정과제로 2017년까지 4급 이상 여성관리자 임용 비율을 15%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지금 상황을 보면 정책이 후퇴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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