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
‘코스피 급락’
코스피 급락 소식이 전해졌다.
10월 첫날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코스피 2000선이 무너졌다.
1일 코스피는 오후 12시 47분께 2000선 아래로 떨어진 이후 오후 1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07포인트(1.14%) 하락한 1997.02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을 내준 것은 지난 7월 14일 이후 약 2개월 반만에 처음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33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도 금융투자(-184억원)와 은행(-117억원)을 중심으로 총 153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1380억원을 거둬들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쏟아낸 매물을 소화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SK텔레콤(2.93%), 한국전력(0.62%), 네이버(0.12%) 등을 제외한 대다수 종목이 내림세다.
포스코와 현대모비스는 3% 이상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3.44% 급락했고, 철강금속, 의료정밀이 2% 이상 내렸다.
오른 업종은 통신업(1.96%), 전기가스업(0.38%) 등 일부에 그쳤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간 6.51포인트(1.14%) 내린 556.7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2000선 붕괴 소식에 네티즌들은 “코스피 2000선 붕괴, 어쩌나”, “코스피 2000선 붕괴, 이럴 수가”, “코스피 2000선 붕괴, 너무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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