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도 ‘옥토버페스트’…마트, 독일맥주 할인>

<국내도 ‘옥토버페스트’…마트, 독일맥주 할인>

입력 2014-10-01 00:00
수정 2014-10-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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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독일식 맥주 재출시

“오 차프트 이스!”(맥주통이 열렸다!)

독일 뮌헨에서는 9월 하순부터 약 보름 정도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열린다.

올해로 181회째를 맞는 이 행사를 위해 뮌헨을 찾는 맥주 애호가와 관광객은 매년 600만∼700만 명, 행사 기간 맥주 소비량은 700만ℓ에 달한다.

국내 대형마트도 옥토버페스트의 달인 10월을 맞아 잇달아 독일 맥주 행사를 마련한다.

롯데마트는 2∼8일 독일 맥주 7종을 비롯해 25종의 세계 각국의 맥주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독일 맥주인 파다보너 필스너(500㎖), 펠트슐로센 헤페바이젠(500㎖), L맥주(500㎖)는 한 캔 당 1천600원 균일가에 판다.

이와 함께 유럽 맥주도 정상가보다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스텔라 아르투아(500㎖), 파울라너(500㎖), 크로넨버그 1664(330㎖)는 개당 2천500원에 판다.

이영은 주류 상품기획자는 “수입 맥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맥주의 맛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인 행사도 함께 즐기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이번 옥토버페스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마트도 2일부터 약 2주 동안 독일 맥주 등 수입 맥주 20여 종을 할인 판매하고, 홈플러스는 22일까지 독일의 파울라너(1ℓ) 맥주와 전용잔 기획세트를 1만3천4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대형마트뿐 아니라 국내 주류회사도 옥토버페스트 기간에 맞춰 독일식 맥주를 선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옥토버페스트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노블홉 미텔프뤼홉을 넣은 ‘맥스 옥토버페스트 스페셜홉’을 지난달 말 재출시했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이 맥주는 캔 디자인에 독일 국기를 적용해 독일 맥주의 감성을 살렸다.

제품은 캔(355㎖, 500㎖)과 생맥주(20ℓ)로 출시됐으며, 캔 제품은 대형마트와 편의점, 생맥주는 롯데호텔 소공점, 대명비발디파크, 부산 지역 봉구비어에서 판매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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