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7일 삼성전자의 반도체 신규 투자가 SK하이닉스의 기초여건(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평택산업단지에 오는 2017년까지 15조6천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신규 라인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D램 공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전날 SK하이닉스 주가는 5.1% 급락했다.
조우형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D램 공급 과잉 우려는 과도하다”며 “삼성전자의 신규 라인에서 생산될 제품이 결정되지 않은데다 양산시점이 2017년 하반기라는 점은 중장기적 행보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이번 투자가 D램에 집중될 것으로 단언하기엔 이르다”며 “삼성의 최근 D램 증설 패턴과 신규 라인 가동 시점을 고려했을 때 2016년까지는 D램 수급 안정화를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 5만7천원을 유지하고 “조정 때 매수하는 전략을 권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평택산업단지에 오는 2017년까지 15조6천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신규 라인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D램 공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전날 SK하이닉스 주가는 5.1% 급락했다.
조우형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D램 공급 과잉 우려는 과도하다”며 “삼성전자의 신규 라인에서 생산될 제품이 결정되지 않은데다 양산시점이 2017년 하반기라는 점은 중장기적 행보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이번 투자가 D램에 집중될 것으로 단언하기엔 이르다”며 “삼성의 최근 D램 증설 패턴과 신규 라인 가동 시점을 고려했을 때 2016년까지는 D램 수급 안정화를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 5만7천원을 유지하고 “조정 때 매수하는 전략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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