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에너지대전에 스마트홈·에너지시티 선보여

삼성·LG, 에너지대전에 스마트홈·에너지시티 선보여

입력 2014-10-14 00:00
수정 2014-10-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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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스마트홈, 에너지시티를 개념으로 한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은 270㎡ 규모의 전시관을 꾸며 고효율·대용량 시스템 에어컨과 스마트홈 서비스를 내놓았다.

시스템 에어컨 DVM S는 세계 최고 수준인 75.4㎾(26마력)의 냉방능력을 갖추면서도 실외기 설치공간을 40%, 건축물에 미치는 하중을 25% 각각 줄인 제품이다.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쇼 IFA 2014에서 소개된 삼성 스마트홈도 이번 전시회에 나왔다.

스마트폰으로 목표 전력 사용량을 설정하고 목표 대비 현재 사용현황과 잔여 전력량을 확인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의 실시간 전력 사용현황을 점검·제어하는 시스템이다.

LG전자는 ‘에너지시티’를 주제로 삼성과 똑같은 규모의 전시공간을 차렸다.

시스템 에어컨 대표모델 ‘멀티브이 슈퍼4’를 사무실 전시존 전면에 내세웠다.

학교 전시존에는 국내 유일의 가스 냉난방기기인 ‘가스엔진 히트펌프 슈퍼2’를 선보였고, 관공서 전시존에는 지열을 이용한 ‘멀티브이 지오’와 태양광 패널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제품을 갖다놓았다.

LG는 통합제어 솔루션 분야에서 건물 전체의 냉난방을 모니터링하고 원격 통제하는 빌딩 제어 솔루션 ‘비컨(BECON)’을 처음 소개했다.

또 축구장 10배 크기의 공간까지 냉난방할 수 있는 모듈러 터보 냉동기 등을 전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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