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대기업 등으로부터 현금성 결제를 받는 비율이 70%를 넘어서며 자금 흐름에 다소 숨통이 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8일∼11월 10일 중소기업 300개를 조사한 결과 현금성(현금+현금성) 결제 비율이 지난해보다 8%포인트 증가한 71.3%에 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년 간 대기업에 하도급 대금(납품 단가)을 인상해달라고 요청해 받아들여진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도 66.4%로 지난해보다 3%포인트 올라갔다.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가 개선됐다고 답한 중소기업도 84.3%에 달해 12.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하도급 대금 후려치기 등 불공정 관행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저히 낮은 금액으로 대금이 결정된 적이 있다는 중소기업은 8%, 대금 감액을 경험한 기업은 10.3%로 각각 조사됐다.
현재 납품 단가가 적정하지 않다고 답한 중소기업도 46%에 이르렀다.
연합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8일∼11월 10일 중소기업 300개를 조사한 결과 현금성(현금+현금성) 결제 비율이 지난해보다 8%포인트 증가한 71.3%에 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년 간 대기업에 하도급 대금(납품 단가)을 인상해달라고 요청해 받아들여진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도 66.4%로 지난해보다 3%포인트 올라갔다.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가 개선됐다고 답한 중소기업도 84.3%에 달해 12.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하도급 대금 후려치기 등 불공정 관행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저히 낮은 금액으로 대금이 결정된 적이 있다는 중소기업은 8%, 대금 감액을 경험한 기업은 10.3%로 각각 조사됐다.
현재 납품 단가가 적정하지 않다고 답한 중소기업도 46%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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