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중소기업 현금성 결제 많아졌다”

“대기업, 중소기업 현금성 결제 많아졌다”

입력 2014-11-18 00:00
수정 2014-11-18 13: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소기업이 대기업 등으로부터 현금성 결제를 받는 비율이 70%를 넘어서며 자금 흐름에 다소 숨통이 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8일∼11월 10일 중소기업 300개를 조사한 결과 현금성(현금+현금성) 결제 비율이 지난해보다 8%포인트 증가한 71.3%에 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년 간 대기업에 하도급 대금(납품 단가)을 인상해달라고 요청해 받아들여진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도 66.4%로 지난해보다 3%포인트 올라갔다.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가 개선됐다고 답한 중소기업도 84.3%에 달해 12.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하도급 대금 후려치기 등 불공정 관행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저히 낮은 금액으로 대금이 결정된 적이 있다는 중소기업은 8%, 대금 감액을 경험한 기업은 10.3%로 각각 조사됐다.

현재 납품 단가가 적정하지 않다고 답한 중소기업도 46%에 이르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