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는 18일 “공정거래위원장으로서 기본에 충실해 시장의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면 경제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내정자는 이날 서울 공정거래조정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3년 가까이 공정위에 몸담으면서 느낀 것은 기본에 충실한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점”이라면서 이런 포부를 밝혔다.
그는 경제활성화와 경제민주화 가운데 전자에 방점을 찍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며 “아직 인사청문회도 안 했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은 이르다”고 답했다.
정 내정자는 이날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공정위원장 내정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신동권 공정위 대변인은 “노 위원장이 5년간 조달청장, 방위사업청장, 공정거래위원장 등을 지내며 심신이 피로해져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신 대변인은 “최근 논란이 된 방위사업 비리는 노 위원장이 방위사업청장으로 재임하기 전에 있었던 일”이라며 노 위원장의 사퇴와 방위사업 비리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정 내정자는 이날 서울 공정거래조정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3년 가까이 공정위에 몸담으면서 느낀 것은 기본에 충실한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점”이라면서 이런 포부를 밝혔다.
그는 경제활성화와 경제민주화 가운데 전자에 방점을 찍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며 “아직 인사청문회도 안 했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은 이르다”고 답했다.
정 내정자는 이날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공정위원장 내정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신동권 공정위 대변인은 “노 위원장이 5년간 조달청장, 방위사업청장, 공정거래위원장 등을 지내며 심신이 피로해져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신 대변인은 “최근 논란이 된 방위사업 비리는 노 위원장이 방위사업청장으로 재임하기 전에 있었던 일”이라며 노 위원장의 사퇴와 방위사업 비리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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