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국내 최초로 원스톱 아이스카페라떼 제조가 가능한 아이스컵 개발을 완료해 이달 중순쯤 출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GS25가 풀무원과 손잡고 만든 ‘Cafe25 아이스컵’은 신개념 편의점 아이스카페라떼다. Cafe25 아이스컵에는 우유를 얼려 만든 아이스밀크볼과 얼음이 들어 있어 즉석에서 추출되는 뜨거운 에스프레소에 의해 아이스밀크볼이 녹아 곧바로 아이스카페라떼가 만들어질 수 있다.

　GS25는 이달 중순 전국 3000여개 점포에서 아이스카페라떼를 2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 말에는 전국 5000여개 점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차현민 GS리테일 편의점 원두커피 MD(상품기획자)는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얼음과 우유를 섞는 커피 전문점 방식을 보다 간소화해 구매와 판매가 간편하면서 최상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아이스카페라떼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GS25가 편의점 내에 운영하고 있는 Cafe25는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아이스아메리카노를 12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올해 1~3월까지 GS25 원두커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1.7% 증가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