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오는 25일 3세대 하이트인 ‘올 뉴 하이트’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2세대 ‘뉴 하이트’를 출시한 지 2년만에 다시 ‘하이트’란 이름을 제외한 전 부문을 리뉴얼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를 맥주시장 1위 탈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올 뉴 하이트에 대해 김 사장은 “다양한 수입맥주와 경쟁하고, 아프리카 등 새로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품질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획기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설명한 뒤 “원료비중, 공법, 상표 등 전 부문에 걸쳐 하이트의 제품 속성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수입맥주 뿐 아니라 최근 여성과 젊은층에 인기인 저도주, 탄산수 등을 맥주가 경쟁할 제품군으로 꼽았다.
친한 이들끼리 여럿이 즐기는 ‘친맥’용으로 적합한 목 넘김 좋은 맥주라는 하이트의 브랜드 특성(BI)을 강조하기 위해 ‘올 뉴 하이트’는 푸른색 청량감을 강조한 패키징 디자인을 채택했다. 알코올 도수 4.3%와 창립연도 1933년을 한결 크고 진한 파란색으로 표기하고, 배경 디자인에는 물결모양 푸른색 사선을 더했다.
하이트진로의 또 다른 맥주 브랜드로 배우 하정우가 크림생수염을 단 모습으로 광고하는 ‘맥스’는 혼자 즐기는 ‘혼맥’에 적합하도록 부드럽고 풍미가 강한 맛을 구현하고 있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상무는 “매년 스페셜 홉을 구현하는 등 지난해 리뉴얼을 단행한 맥스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소개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친한 이들끼리 여럿이 즐기는 ‘친맥’용으로 적합한 목 넘김 좋은 맥주라는 하이트의 브랜드 특성(BI)을 강조하기 위해 ‘올 뉴 하이트’는 푸른색 청량감을 강조한 패키징 디자인을 채택했다. 알코올 도수 4.3%와 창립연도 1933년을 한결 크고 진한 파란색으로 표기하고, 배경 디자인에는 물결모양 푸른색 사선을 더했다.
하이트진로의 또 다른 맥주 브랜드로 배우 하정우가 크림생수염을 단 모습으로 광고하는 ‘맥스’는 혼자 즐기는 ‘혼맥’에 적합하도록 부드럽고 풍미가 강한 맛을 구현하고 있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상무는 “매년 스페셜 홉을 구현하는 등 지난해 리뉴얼을 단행한 맥스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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