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년에는 고속철도 이용객이 하루 평균 28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ktx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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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철도학회는 29일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철도이용자 중심 수요대응 및 서비스 수준 제고 전략’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교통연구원은 향후 철도수요를 전망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과 서비스 수준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연구원은 고속철도 이용객이 올해 기준 하루 평균 17만 5000명(주중 15만 5000명, 주말 20만명)에서 2021년에는 주중 22만명, 주말 36만 5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고속철도 이용객이 60% 증가함에 따라 이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KTX 차량구매 등 사전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연구원은 “현재 입석 판매가 하루 평균 6000명, 주말 예약대기자가 2만 9000명에 이를 정도로 철도서비스 질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는 철도차량 확보 기준이 평일 최대 집중시간 수요의 85%를 처리할 수 있는 정도로 맞춰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연구원은 “좌석구입불가, 예약대기, 입석발생, 차내 혼잡 등 이용자 불만을 줄이기 위해서는 열차계획 및 철도차량 운용을 평일이 아닌 수요가 집중되는 주말을 기준으로, 또는 수요집중 시간대 수요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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