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독일대사관저에서 지난 7일 열린 2019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상을 받은 한독상공회의소 WIR 핵심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은희 닐슨 동북아시아 총괄대표, 브리짓 펠버 네스프레소 대표, 임현경 뉴서울호텔 부사장,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 김상경 한국국제금융연수원장, 송경진 파이낸셜뉴스 신문 fn글로벌이슈센터장,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 바바라 촐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 프로데 솔베르그 주한 노르웨이대사,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잉그리드 드렉셀 바이엘코리아 대표,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 허금주 교보생명보험 전무, 에로 수오미넨 주한 핀란드대사, 민희경 제일제당 부사장, 박현남 도이체방크 대표, 마를라 슈투켄베르크 주한독일문화원 원장, 미하엘 라이터러(Michael Reiterer) 주한 EU대사.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는 WIR 그룹 핵심 회원들과 멘토들에게 WIR 멘토십 프로그램의 노력과 국내 여성들을 격려, 고무하는 뜻을 담은 상장을 수여했다.
슈테판 아우어 대사는 “여성이 평등하게 대우받을 권리는 태어남과 동시에 부여 받는 기본권이지만, 선진국에서도 여전히 유리천장이 존재한다”면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여러 기업들의 여성들이 국내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 줄 중요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격려했다.
허금주 교보생명보험 전무는 수상자를 대표해 “멘토십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와 멘티 모두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양방향의 배움의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독상공회의소 WIR 그룹은 여성 경영자 중심 네트워크로 성별과 세대, 지리에 초점을 두고 국내 여성 중간 관리자들의 리더십 잠재력을 발견하고 가치 중심 리더십을 이끌어 내는 활동을 펴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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